
1개월만에 통풍 정기검사 및 약처방을 위해류마티스내과 진료
처방받은 약을 다 복용한 뒤 2022년 11월 1일 류마티스내과 정기검사를 다녀왔다.
물론 요산 수치의 확인도 중요하지만,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들이 나타나지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하기에 정기적인 피검사는 필수다. 제발 검사 결과가 나쁘게 나오지 않았길 바라며 병원을 보냈다.
병원에 아침 7시 50분부터 가서 피를 뽑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1시간 이상을 기다린 뒤 진료를 보았다.
신랑 혼자 덩그러니 병원에 보내니 마음이 편치 않아서 나도 연락 올 때까지 핸드폰 들고 대기했다.
진료가 끝나고 검사 결과에 대한 카톡이 왔다.

요산수치 3.6
간수치 정상 / 혈압 정상 / LDL 콜레스테롤 수치 정상
검사 결과가 좋아서 너무 다행이다.
결과를 듣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저번 진료 때는 가자마자 혈압체크를 해서인지
혈압이 조금 높게 나왔는데,
이번엔 진료 전까지 1시간 여유가 있어
의자에 앉아서 편안히 쉬었다가 혈압체크를 하였더니
혈압이 안정적으로 나온 거 같다며 좋아했다.


의사 선생님이 약에 적응을 아주 잘하고 있다며 다음 진료예약은 2달 뒤로 잡아도 될 거 같다고 하셨다.
그 사이에 혹시나 통풍 발진이 나타나면 먹으라고 낙소졸정도 함께 처방해주셨다.

의사 선생님께 궁금한 부분 질문했던 내용을 다른 통풍 환자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자 한다.
질문 : 비염이나 두통이 생겼을 경우 통풍 약과 함께 비염약이나 진통제를 복용해도 되는지?
답변 : 복용 가능하다. 다만 통풍 발진으로 낙소졸정을 복용했을 경우에는 진통제 성분이 포함되어있음으로 따로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질문 : 술이나 고기, 해산물 등의 고퓨린 음식은 아예 먹으면 안 되는 건지?
답변 : 약으로 조절 중이기에 조금씩은 먹어도 된다.
매일 조금씩 먹는 거보다 한 번에 과하게 먹는 경우가 더 좋지 않다. 그렇다고 매일 고퓨린 음식을 먹으라는 말은 아니라 술과 고기, 해산물의 섭취가 많아질수록 통풍의 위험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하면서 약을 복용 중이라는 전제하에 골고루 섭취하기를 권장한다는 말이다.
* 하루 식이성 퓨린 섭취량은 400mg 이하로 권장된다.
퓨린은 사실상 모든 음식에서 발견되는 천연 물질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하루 동안 섭취하는 모든 음식의 퓨린함량을 400mg 이하로 하여 골고루 섭취하면 된다. 알코올은 요산 배출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 있어서 요산 배출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통풍 발작이 올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또한, 비만인 통풍 환자들은 요산 배출이 어려운 체질로 바뀌어 지기 쉽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여 적정체중을 유지하고, 식이요법을 하는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요산이 신장을 지나서 소변을 통해 정상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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