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환자의 통풍식단 샤브고추장찌개

#샤브고추장찌개

1. 콩나물, 감자, 소시지를 준비해서 냄비에 담는다.
(원래는 애호박도 추가하는데, 집에 없어서 빼고 했다.)

2. 물을 재료가 잠길 정도로 담고, 재료가 익도록 끓인다.
(원래는 쌀뜨물로 하는데, 오늘은 없어서 그냥 물을 넉넉하게 하고, 코인육수를 1개를 추가해 줬다.)

3. 양념을 준비한다. ( 고추장 2, 고춧가루1, 쌈장1, 다진마늘1, 간장2, 우동다시1, 설탕½, )

3. 물이 바글바글 끓으면 양념을 붓고 더 끓인다.
(이때 신랑을 슴슴하게 먹이기 위해 물을 더 추가했다.)

4. 감자가 다 익을 정도로 끓으면,  샤브고기 4덩이를 준비한다.

5. 샤브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서 고추장찌개에 넣는다.

6. 고기맛이 우러날 정도로 끓이면 끝이다.
( 너무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

이 샤브고추장찌개는 신랑이 통풍환자가 되기 전에 자주 해주던 건데, 신랑이 오랜만에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 있는 재료로 대충 끓인 거다.
이번엔 통풍환자인 신랑을 고려해서 이게 찌개가 아니고 국인가? 싶을 만큼 물을 많이 추가해서 좀 슴슴하게 끓였다.

그래서 처음 맛볼 때는 조금 싱겁나? 싶지만 먹다 보면 점점 맛있어지는 맛이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끓여준 샤브고추장찌개라서 그런지 밥을 반공기 더 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어주었다.